“中 장주편자황제약, 온라인 유통망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”

입력 2022-01-21 08:33   수정 2022-01-21 08:34



하나금융투자는 21일 중국 장주편자황제약에 대해 온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. 주가흐름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.

장주편자황제약에 대한 투자 선호도는 별점 1(약)~5(강)점 중 4점을 부여했다.

대표 제품인 편자황은 3g 용량으로 한 알씩 고가에 판매되는 건강보조제다. 원료 자체의 희소성 등으로 인해 2015년부터 16차례 가격이 인상됐다. 권장 소비자가는 590위안(약 11만원)이지만 최종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6월 한때 3000위안(약 56만원)까지 상승했다.

장주편자황제약은 가격 및 공급을 안정하기 위해 ‘티몰(Tmall)’과 ‘징동’ 등의 플랫폼에 온라인 직영점을 개설했다. 신규 온라인 직영점의 평균판매가격(ASP)은 권장 소비자가를 유지하지만, 출고가는 다른 유통망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. 온라인 유통망의 높은 출고가 및 판매관리비 비중 감소가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.

그 결과 지난해 3분기 장주편자황제약의 순이익은 8억9000만위안(약 1669억원)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% 증가했다. 매출 성장률인 24%을 크게 뛰어넘었다.

지난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6.1%와 30.3%로 2020년 대비 9.1%포인트와 6.4%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.

장주편자황제약의 주가는 지난해 세 차례의 큰 조정을 받았지만, 전반적으로 우상향의 추세를 유지했다고 했다. 기초체력(펀더멘탈)의 문제가 아닌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.

백승혜 연구원은 “장주편자황제약은 중국 전통 중의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매년 20%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”며 “올해도 중국 소비 시장 회복과 함께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

박인혁 기자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